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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유틸리티(하이브리드)의 종류와 특징

by Loveshot 2023. 2. 5.

타이틀리스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의 종류와 번호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이다.

우드와 롱아이언의 대체자로 굳건히 자리 잡은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이전 글 참조 : 

우드와 유틸리티의 차이

 

우드와 유틸리티의 차이

우드와 유틸리티의 차이점에 관한 포스팅으로서 그 차이점을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자. 우드와 유틸리티 이 2가지 클럽은 드라이버와 롱아이언 사이의 거리 갭을 메우기 위해 주로 사용되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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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유틸리티의 정의 (하이브리드 & 유틸리티)

 

골프클럽 유틸리티의 정의 (하이브리드 & 유틸리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모두 대부분의 골퍼가 하이브리드를 유틸리티라고 부르지만 하이브리드와 유틸리티는 엄연히 다른 모양의 클럽이며 그 종류와 성능도 확실하게 다르다. 하이브리드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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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의 종류와 로프트 각도

하이브리드 번호 로프트 각도 평균 비거리
3번 하이브리드 19°~20° 185m
4번 하이브리드 21°~23° 175m
5번 하이브리드 24°~26° 165m

 

2번 하이브리드도 있으나 거의 잘 사용되지 않는다.

6번, 7번 하이브리드도 있으나 5 이상은 초보자나 스윙 속도가 매우 느린 사람들만 사용하며 많은 업체들도 하이브리드를 5 보다 높게 만들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특징


하이브리드가 어떤 클럽인지 먼저 알아보자.
하이브리드는 가운데가 빈 중공 구조의 특징을 가진 클럽으로 일반적으로 높은 관성모멘트를 위해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있다. 즉 높은 탄도와 높은 관용성을 보여주는 클럽이라는 소리다.


하이브리드 클럽은 잔디를 수월하게 빠져나가기 위해 넓은 솔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라이에서도 효과적으로 잔디를 빠져나가기 위한 여러 기술이 솔에 적용되었다. 실수했을 때 잔디에 박히는 롱 아이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디자인 설계다. 
클럽 브랜드별로 다양한 하이브리드의 무게 중심, 헤드 디자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정 클럽 브랜드는 쭉 뻗어 나가는 탄도를 위해 헤드 아래쪽과 페이스 가까운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 반면, 스핀양과 높은 탄도를 위해 무게 중심을 헤드 뒤쪽에 두는 클럽 브랜드도 있다.

하이브리드는 아이언과 같이 다운 블로(클럽이 내려가며 볼을 임팩트해야 하는 클럽). 페어웨이 우드나 드라이버와 같이 최저점을 지나 클럽이 올라갈 때 임팩트 되면 미스샷이 나온다.
하지만 아이언과 다른 점은 하이브리드의 설계가 과하게 잔디를 파고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로프트와 무게 중심이 쉽게 볼을 띄우게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약간의 디봇은 나도 좋지만, 디봇이 임팩트 후에 형성돼야 하는 점이 중요하다.



하이브리드의 인기에 롱 아이언의 퇴장

 

골프는 흔히 ‘거리의 게임’이라고 하는데 골프에서 비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티박스에서 그린 핀까지 적은 타수로 가깝게 공을 보내면 보낼수록 버디를 잡을 수 있는 확률 게임에서 유리하다. 


10년 전만 해도 대다수 골퍼들은 롱 게임을 위해 롱 아이언을 고집했었다. 그러나 롱 아이언은 높은 핸디골퍼는 물론 낮은 핸디골퍼들에게도 부담스러운 클럽이다.

연습을 해도 좀처럼 실력이 향상되지 않아 무용지물처럼 된 클럽이 바로 롱 아이언이다. 지면에 수직으로 선 것처럼 로프트 각이 낮은 롱 아이언은 볼을 띄우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벙커, 러프 등 트러블 상황에서 활용도가 떨어진다. 과거 4번 아이언의 로프트 각도는 24도, 5번 아이언은 27도였으나 최근엔 비거리에 대한 욕구로 로프트 각도가 점점 더 세워지면서 각각 22도와 25도 정도로 낮아졌다. 그만큼 롱 아이언은 더 치기 어려운 클럽이 됐고 골퍼들의 백 속에서 하나, 둘 자취를 감췄다.

그래서 현재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클럽이 하이브리드다. 2000년 2월 일본 도쿄 골프 용품쇼에서 처음 선보인 하이브리드 클럽은 페어웨이 우드의 비거리와 롱 아이언의 컨트롤 등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접목시킨 클럽으로 화제가 됐다. 전통적인 페어웨이 우드에서 느껴지는 투박함을 제거한 하이브리드는 ① 아이언에 비해 더 가볍고 헤드는 큰 데다 무게중심을 토우 쪽으로 전진 배치시켜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② 초기 발사 각도가 높고 페이스가 평탄한 모양 때문에 아이언에 비해 캐리는 늘어나고 런은 감소돼 그린 위에서 공을 세우기도 쉽다. ③ 페어웨이 우드보다는 0.5인치(1.3cm) 정도 짧고 아이언보다는 약간 길기 때문에 공을 클럽의 스위트스폿에 정확히 맞히지 못하는 골퍼들도 더 쉽게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④ 밑면이 넓고 무게중심이 낮은 데다 리딩 에지가 날카로워 벙커나 러프 같은 트러블 샷을 처리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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