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우드와 유틸리티의 차이를 확인했었다.
한 가지 더 알아볼 사항은 페어웨이 우드도 아이언처럼 종류가 있고 번호로 나뉘어 있다. 그 번호의 각각의 차이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페어웨이 우드
페어웨이 우드의 종류와 로프트 각도
우드 번호 | 로프트 각도 | 평균 비거리 | 별칭 |
1번 우드 | 9°~12.5° | 230m | 드라이버 |
2번 우드 | 12°~13.5° | 210m | 브러시 |
3번 우드 | 14°~16° | 200m | 스푼 |
4번 우드 | 16.5°~17.5° | 190m | 배피 |
5번 우드 | 18°~19° | 180m | 클리크 |
1번 우드는 보통 우드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드라이버라고 따로 부른다.
골퍼마다 아주 다양한 클럽을 구성하긴 하지만 2번과 4번은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골퍼들이 주로 사용하는 우드는 3번과 5번인 경우가 많다.
필자 본인의 기준과 골프 실력을 봤을 때 평균적인 골프장의 길이를 생각해보면 본인에게도 3번과 5번이 가장 알 맞는 비거리의 클럽이 아닐까 생각한다.
페어웨이 우드 vs 유틸리티(하이브리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프로 선수들이 대부분 페어웨이우드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유틸리티가 유행이 된 이후로 상대적으로 샷이 좀 더 어렵고 라이에 따라 사용하기가 힘들기에 페어웨이우드를 사용하지 않는 골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유틸리티우드는 그 관용성과 사용하기 쉬운 특징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페어웨이우드 역시 관용성이 좋고 직진성이 높으며 비거리가 길기 때문에 필요한 클럽이다.
유틸리티나 롱아이언에 비해 연습하기 어렵고 사용하기 어려운 클럽이지만 연습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페어웨이 우드만의 특색과 그 짜릿함을 느껴볼 수 있다.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 드라이버 다음으로 많은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
페어웨이우드는 말 그대로 페어웨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클럽. 파5나 긴 파 4에서 드라이버 티 샷 후 주로 선택하게 되는 클럽이기도 하며 필자 본인은 드라이버 티샷의 미스를 만회하기 위한 리커버리 샷을 위해 주로 3번 페어웨이우드를 사용한다. (물론 라이 상태에 따라 결정)
- 드라이버를 대체 할 수 있는 클럽
드라이버 티샷이 힘들만한 좁은 페어웨이 및 양쪽 해저드가 있는 경우에는 우드를 사용하여 티샷을 한다.
그 이유는 드라이버 보다는 좀 더 정확한 티샷을 날릴 수 있다는 강점이며 바람에 영향을 덜 받게 된다. 드라이버만큼의 비거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이버보다 더 정확한 티샷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
- 페어웨이에서 가장 사용하기 좋은 클럽
페어웨이(fairway)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골프클럽이다. 드라이버보다 가벼운 스윙을 할 수 있고 아이언보다 헤드 자체가 잔디에 잘 미끄러지게 설계가 되어 있어 헤드스피드가 빨라지며 높은 비거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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