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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골프클럽 세척 방법에 관하여

by Loveshot 2022. 9. 30.

이번 포스팅은 각자의 소중한 골프 클럽 및 그립 청소 방법에 관한 포스팅이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은 클럽의 페이스 면이며 촘촘히 선으로 그어진 홈을 스코어 라인이라고 한다.

라운딩을 하다보면 페이스에 잔디가 끼기도 하고 스윙 시 페어웨이를 긁게되면서 모래나 작은 돌들에 스코어라인마다 박히기도 한다. 

스코어 라인에 잔디나 모래가 끼게되어 임팩트 시 공의 회전이나 마찰력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나의 소중한 클럽을 잘 아끼기 위해서도 클럽 세척은 상시 필요하다. 아니 필수라고 하자.

 

아이언 클럽 세척

가장 많은 갯수의 클럽인 아이언! 6가지의 간단한 단계만 거치면 된다.

 

1. 미지근한 물에 클럽 헤드를 담근다.

2. 브러쉬(금속재질 금지)로 스코어라인을 중점적으로 가볍게 문질러준다.

3. 수건을 사용하여 모든 먼지와 이물질을 닦아준다.

4. 다시 물에 담근다.

5. 수건을 사용하여 물기를 잘 닦아준다.

스코어 라인에 먼지나 이물질이 여전히 남아있다면 1번 - 5번의 단계를 반복한다.


드라이버 , 우드 , 유틸리티 클럽 세척

이 세 가지 클럽은 서로 아주 닮았다. 이 세 클럽의 청소 방법은 4가지의 단계만 거치면 된다.

아이언과는 달리 클럽헤드에 스코어라인이 깊지 않기 때문에 더 간단하다.

 

1. 미지근한 물에 담궈준다

2. 브러쉬(금속재질 금지)로 페이스면을 가볍게 문질러준다.

3. 다시 물에 담근다.

4. 수건을 사용하여 물기를 잘 닦아준다.


샤프트 & 그립 세척

그립은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생각하며 이 부분은 좀 더 신경을 써서 세척과 관리를 해야한다.

 

샤프트 세척

작은 수건을 물에 적셔 닦아준 후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잘 닦아준다.

 

그립 세척

손과 맞닿는 부분으로 로션, 선크림, 땀, 비 등 쉽게 오염되어 마모되기도 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그립이 딱딱해지거나 미끄러워져 샷에 많은 지장을 준다. 그렇기에 좀 더 신경을 써준다.

물에 담궈서 세척은 하지 않고 물티슈나 젖은 수건등으로 문질러 닦고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으로 충분하다.

 

3~6개월에 한번 본격적인 세척을 할 때에는

1. 물이 그립과 샤프트의 틈새로 들어가지 않도록 그립이 윗방향으로 가도록 한 후 비눗물과 브러쉬로 세척

(물이 샤프트와 그립 틈새로 물이 들어가면 접착력의 문제가 생겨 기타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2. 그립의 끝을 물로 담그지 않는다. 그립 끝의 구멍을 통해 물이 샤프트에 들어가기 때문


클럽을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한 몇가지 팁

1. 라운딩이나 연습이 끝난 후에 매번 청소를 해주면 더욱 좋다.

2. 비오는 날 라운딩이 끝난 후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몇시간 동안 건조 후 캐디백에 넣는다.

3. 드라이버,우드,유틸리티,퍼터는 항상 헤드 커버를 착용한다.

4. 그립교체가 새 아이언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헤드보다 그립이 더 빨리 마모되기 때문에 그립이 마모되었다면 그립만 교체해준다.

자동차 유리 와이퍼가 낡아서 새 차를 사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


아끼는 마음으로 클럽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면 골프가 한층 더 재밌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라운딩 전날 클럽 청소를 하고 새 골프공에 볼마크를 해주는 설레임이란

어렸을 때 소풍가던 전날 밤이 생각나는 설레임과 같은 느낌이 들정도의 기분좋은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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